요즘에는 패키지여행 보다 자유여행이 유행인 만큼, 미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 여행시 미국에서 여행자가 지켜야 할 매너들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꼭 참조해보자.
다른 사람과의 간격두기
미국 사람들은 자기만의 공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미국 여행중 길거리를 지나다닐 때
I'm Sorry 또는 Excuse me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것이다. 이는 좁은 길거리 또는 사람들이 많이 북적거리는 곳을 지나갈때 특히 많이 들을 수 있는데, 미국인들은 자신의 근처에 누군가 가까이 오는것을 부담으로 느끼며 자신 또는 상대방의 공간을 지나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리 양해를 구하는 말이다.
이 공간은 대략적으로 앞 뒤 양 옆으로 약 1미터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람들이 특히 많은 라스베가스에서 외국인 바로 옆을 지나가야한다면 Excuse me라고 말하는 것이 예의이다.
문을 열때와 닫을때
밖에서 호텔로 들어갈 시, 또는 호텔에서 외부로 나갈때 항상 마주하게 되는 것은 문이다. 문을 열때 매너있게 문을 잡아 뒤에 사람에게 양보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는데 특히 여자 또는 아이에게 먼저 양보하는 경향이 크다.
여행 중 내 바로 뒤에 누가 함께 문을 들어오거나 나가려고 하면 문을 잡아 기다려주는 것은 매너있는 관광객의 모습이 될 것이다.
식당 매너
1. 식당에 들어가면 입구 앞 카운터에서 기다리기
한국에서는 식당에 들어가면 빈자리에 앉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이런 행동은 금지이다. 물론 레스토랑 특징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이 그렇다.
미국에서 특히 규모가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먼저 들어가지 않고 식당 앞 카운터에서 리셉셔너가 자리를 안내해줄때까지 기다린 후 리셉셔너가 안내해준 자리에 앉아야 한다.
만약 다른 자리를 원하는 경우 리셉셔너에서 May we sit that table? 이라고 물어보며 자리를 가르키면 가능 여부를 알려줄 것이다.
2. 웨이터, 웨이츄리스를 큰소리로 부르지 않기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종업원들을 큰소리로 부르거나 부르는 벨이 없다.
서빙하는 웨이터 또는 웨이츄리스가 자기가 맡을 수 있을 만큼의 테이블 수를 담당하고 있어 자신의 테이블을 담당하는 서버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3. 외부에서 사온 음식, 음료는 반입금지
많은 레스토랑에서 자신들의 음식 또는 음료, 술들을 판매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 구입한 음식을 방문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먹는것은 절대 예의가 아니다.
또한 대부분의 레스토랑 앞에 외부 음식 반입 금지라는 표기가 되어 있으니 외부에서 사온 음식을 가지고 레스토랑을 가지 않도록 한다.
4. 계산은 테이블에서
한국과는 다른 레스토랑 문화가 헷갈릴 것이다. 특히 계산에 있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은 보통 식사 후 카운터 앞에서 계산을 하는 방식이지만 미국은 식사를 마친 후 계산서를 테이블로 가져다 주어 테이블에서 결제가 이루어진다.
계산서를 받은 후 카드 또는 현금을 올려 놓으면 담당 서버가 다시 가져가 계산 후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계산을 마친 영수증을 확인 후 팁은 카드로 지불시 영수증에 팁 금액과 팁 포함 금액을 기제하면 되고 현금으로 팁을 내는 경우 현금을 올려놓고 가면 된다.
어린아이 터치금지
레스토랑을 가거나, 놀이동산을 가거나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도 귀여운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귀여운 아이를 볼때 한번쯤 만져보고 싶거나 머리를 쓰다듬고 싶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미국은 프라이버시를 우선시 하고 있으며 아동에 관련한 법이 엄격하기 때문에 모르는 낯선이가 자신의 아이를 터치했을 때 이상하게 쳐다보거나 화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동성끼리 팔짱끼지 않기
한국에서는 친한친구끼리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는 건 친구와의 의리, 우정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동성끼리 팔짱 또는 손을 잡는 것은 동성애자로 오해받을 수 있는 행동이다. 동성애자로 오해받기를 원하지 않는 다면 동성끼리의 스킨쉽은 조금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아이컨택
동방예의지국인 한국에서는 어른들과 대화시 직접적인 눈 맞춤보다는 상대방의 인중을 바라보고 대화하게끔 가르치는 경향이 많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와 다른 외국인이 말을 걸때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지 혼동이 오는 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미국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대화를 할때 상대방의 눈을 마주보며 이야기 하는 것이 매너이다. 상대방과 대화할때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위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한가지 추가로 주의사항이 있다면 니가? 라는 말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니가 라는 말은 너가, 즉 YOU 에 해당하는 말이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인들은 자칫 오해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영어 니거 Nigg*r 라는 단어와 굉장히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이다.
이 뜻은 흑인을 아주 비하하는 단어이며 흑인 앞에서 사용했다간 오해 또는 큰일을 당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미국에 여행오는 많은 사람들 중 위의 매너를 몰랐던 사람들은 한번 더 숙지하고 좀 더 매너있는 멋진 관광객이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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